농사? 공짜를 무시하면 돈 많이 드는 건 알고 있지?
진짜 농부는 공짜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햇빛이 공짜, 탄산가스가 공짜, 빗물까지 공짜다.
이 공짜들이 합심해서 작물의 밥을 만들어준다.
이게 바로 광합성의 힘.
바람도, 풀도 공짜다. 부담 없이 갖다 쓰자.
바람? 그냥 불어오는 공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작물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병해를 막고, 해충까지 날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연에서 어느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오느냐에 따라 작물의 형태도 달라진다.
똑똑한 농부는 바람길을 만들어 작물의 성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걸 모르면? 자연이 주는 공짜 혜택을 그냥 날려버리는 거다.
풀? 그냥 잡초라고 뽑아버린다면 그야말로 손해 보는 장사.
잘 활용하면 땅이 마르는 걸 막고, 토양 온도를 조절하고,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풀 한 포기에도 자연의 원리가 담겨 있다.
그걸 거름으로 써야 토양이 더 비옥해지고, 살아 있는 퇴비가 된다.
이걸 농부가 거저 얻는다고?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공짜지만, 그냥 얻어지는 건 아니다.
햇빛도, 바람도, 빗물도, 풀도 그냥 놔둔다고 저절로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농부가 그 가치를 알고 제대로 활용해야 진짜 공짜가 된다.
✔ 햇빛을 잘 받게 작물 배치하기
✔ 바람길을 만들어 병해충 막기
✔ 풀을 거름으로 활용해 땅 살리기
공짜를 그냥 흘려보내는 사람과
공짜를 활용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사람.
이 차이가 바로 참 농부와 그렇지 않은 농부를 가르는 기준이다.
결론 – 공짜를 무시하면 돈 많이 드는 건 알고 있지?
공짜를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이 진짜 농부다.
자연이 주는 자원들을 활용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건 결국 사람이다.
✔ 햇빛, 바람, 빗물, 풀 – 이 모든 게 농사의 기본 자원
✔ 그걸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게 농부의 지혜
✔ 공짜를 활용하는 만큼 농사도 쉬워지고, 땅도 살아난다
이제부터 농사를 지을 때, 공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자연이 주는 것, 그냥 버리면 농사도 버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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