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 과학이냐 자연이냐 – 이제는 선택할 때
🌱 텃밭농사에서 과학이란 잣대를 들이대면 수확량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맛과 향은 절반으로 접힌다.
계절과 어깃장을 놓아야 하기에 체력 소모도 크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 흙이 황폐해지고, 생태계가 무너진다.
✔️ 벌레들은 몰살당하고, 풀씨는 살아남지 못한다.
✔️ 땅은 중장비에 짓눌려 숨을 쉬지 못하고, 미생물과 지렁이조차 사라진다.
그 결과, 땅은 스스로 살아갈 힘을 잃고
오직 비료와 농약 없이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죽은 흙’이 된다.
✅ 자연을 빌려 오면 무엇이 달라질까?
반대로 자연을 빌려 오면 수량은 줄어든다.
하지만 그 대신, 고유한 향과 맛이 꽉꽉 들어찬다.
자연의 흐름에 맞춰 자란 작물은 건강한 약채가 되어,
오히려 몸값이 높아진다.
🌿 자연농법의 보너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 흙이 살아난다.
✔️ 벌레도, 풀도, 미생물도 함께 어우러지며 균형을 찾는다.
✔️ 텃밭을 가꾸는 농부의 몸과 마음도 소탈해지고 선해진다.
✔️ 건강은 공짜로 따라온다.
✅ 우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자연을 거스르는 과학농법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자연과 함께 가는 지속 가능한 농사를 선택할 것인가?
🌾 이제는 선택할 때다.
단기적인 수확량만을 좇을 것인가,
아니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오래도록 이어갈 길을 선택할 것인가?
자연과 함께하는 농사에는 단순한 수확 이상의 의미가 있다.
✔️ 흙을 살리고, 생태계를 지키며, 건강한 먹거리를 기르는 것.
✔️ 자연을 해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으로 농사짓는 것.
🌱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어떤 농사를 선택하든, 그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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